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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2008-06-20
REACH IT 시스템 안정성을 우려하는 유럽 내 기업들

핀란드의 헬싱키에 설립된 ECHA는 지난 5월에 벌크(bulk) 사전등록 등과 관련된 REACH IT의 초기 시스템 문제가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IT 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된 것은 사전등록이 시작된 지 2주일이 되어서야 가능했다.

ECHA에서는 6월 13일까지 1,427개의 기업으로부터 7,363개의 물질이 등록되었다고 발표했다. RSC(Royal Society of Chemistry)는 향후 약 백만 건의 사전등록이 11월 말까지 이루어 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업 당 평균 25개에서 30개, EU 전체에서 약 3만에서 4만 여종에 이르는 물질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내 대기업들은 안정된 고객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가능한 신속하고 순조롭게 사전등록을 진행하려는 입장이다. 이는 비 유럽권의 원료공급 기업 및 다수의 하위사용자들과 관련된 사항들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SABIC Europe(세계적인 석유화학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2010년 등록 마감기한까지 필수적인 화학물질의 등록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전등록을 하였으며, 이는 유럽 내 석유화학 기업 중에 최초로 사전등록을 한 기업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반면에, 현재까지 수정, 보완 중인 REACH IT 시스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은 사전등록을 다소 망설이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서 ECHA는 신속히 REACH IT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출처: RSC(Royal Society of Chemistry)
출처: 환경부 REACH대응추진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