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기간 종료20일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REACH-IT의 접속이 장시간 차단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당사의 경우 독일에 위치한 남앤드남유럽법인과 서울 본사가 거의 전시간대에 걸쳐 지속적인 접속 시도 및REACH-IT 정상운영 여부 파악을 실시하고 있으나, 역내와 역외의 접속이 몰리는 시간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접속이 불량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REACH-IT와 같은 주요 사전등록 수단이 제기능을 못함에 따라 영국을 비롯한 주요국 산업단체 등에서는 사전등록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향후ECHA 등 주무당국의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ECHA에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한 자구책으로 사전등록 기간 이후 시점인 12월2일까지 Pre-SIEF 게시화면 및 검색메뉴를 비활성화 하기로 하여, 뒤늦게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등록자들이 일부 불이익을 겪게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에서도 가급적11월20일 이전에 사전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진행을 서둘러야할 것이며, 첨부된 통계 등을 참고하여 접속원활 시간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