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월1일, 유럽 화학물질청(ECHA)에서 주관하는 물질 동질성 워크샵(REACH SUBSTANCE idENTITY WORKSHOP)에는 당사를 포함한 유일대리인(인도, 중국계), 유럽역내 제조회사 및 다국적 기업 등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ECHA의Executive Director인Geert Dancet씨는 인사말에서 물질동질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비가 자료 공유와 분류 및 표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Anthony Wilson씨(등록부장, Head of Unit Registration)이 의장 역할을 맡고 그 외ECHA의Substance identification Team 주요 담당자들이 주도한 워크샵은 각 세션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매우 집중도 높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오후 세션에는 각 참석자별로ECHA Substance id 팀원과 직접 개별상담을 진행하여 당사에서는 현재 위임받아 본등록을 진행중인 고객사 물질들을 중심으로 물질동질성 파악 및 여러 실무문제에 대해 질의 및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REACH 본등록 실무적인 차원에서의 물질동질성의 개념설명과 관련된 부분을 많이 다루었는데, 특히 항목의IUCLid 5 작성법 및 신규물질 등록과정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배정하여 자칫 잘못된 물질동질성 확인으로 인해 등록에 실패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한 경각심도 강조되었습니다.
물질동질성 워크샵에 이어 저희 남앤드남은 현지시각으로2009년12월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ECHA의Stakeholder's Day 행사에도 직원을 파견하여 참석토록 하였으며 행사로부터 획득된 최신의 동향 및 업무지식을 국내REACH 대응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달해 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금번 행사는ECHA에서 주관하고 있는 유럽의 신규 물질 분류, 표지, 포장 법령인CLP에 관한 홍보와 소개를 가장 중심에 두고, REACH 집행과 등록 실무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25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폐막하였습니다.
CLP 법령은REACH 법령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OR의 분류, 표지 신고 제도가 없는 등 상당한 차이점과 유의점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기타CLP 법령에 대한 주목과 방대한 작업량에 대한 관심의 환기가 있었습니다.
REACH 분야에 대해서 남앤드남은 공개 질의 형식을 통해, 역외 업체의OR을 통한 등록의 경우 용도와 노출을 다루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음을 전달했으며, 기타 수입/수출 물량에 대한OR과 역외 업체의 의사 소통에 대해서 확실한 집행 표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 이에 대한 추후 당국의 논의 계획에 대한 답을 얻기도 하였으며, 이외에도, REACH 등록의 기술적인 과정이 이러한 과정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IT체계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발표되었습니다.
* 남앤드남은 ECHA Stakeholder's Day 및ECHA 물질 동질성 세미나의 내용을 차기REACH EXPO를 통하여 국내 업체들에게 보다 상세히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