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화학물질청(ECHA)은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와 공동으로 고위험성우려물질(SVHC) 목록에 7종의 화학물질을 추가하는 제안을 했다. 이와 같은 제안은 결국 EU 역내에서 해당 물질의 사용을 강하게 규제하기 위함이다.
2.21(월)부터 시작된 자문 회의는 4.7(목)까지 진행된다. ECHA와 상기 국가들이 제안한 7종의 화학물질은 모두 발암성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식에 있어서도 매우 유독한 성질을 띠고 있는 물질이다. 구체적으로 7종 화학물질에는 크롬산 스트론튬(strontium chromate), 히드라진(hydrazine), 2-에톡시에틸 아세테이트 (2-Ethoxyethyl acetate), 1,2,3-트리클로로프로판(1,2,3-trichloropropane)가 포함되어 있다. (관련물질은 아래 첨부한 파일을 참고) SVHC 후보목록상에 이와 같은 화학물질들을 추가하려면 먼저 회원국들의 승인을 구해야 한다.
또한 ECHA는 이미 후보목록 상에 등재된 2염화 코발트(cobalt dichloride)가 발암성 및 생식독성을 지닌 물질로 새롭게 분류된 것을 반영하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기존의 동 물질은 재분류되기 이전까지 발암성 물질로만 분류되어 있었다.
SVHC 목록상에 등록되어 있는 동 화학물질들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은 국가가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의무적으로 그것을 제공해야 한다. SVHC 목록에는 현재 46종의 물질이 등재되어 있으며 2014년 7월 21일 동 목록상 물질이 최초로 규제를 받게 된다.
<추가자료> Description of the authorisation process: http://guidance.echa.europa.eu/authorisation_en.htm Summary of obligations resulting from inclusion in the Candidate List: http://echa.europa.eu/chem_data/authorisation_process/candidate_list_obligations_en.asp Link to consultation: http://echa.europa.eu/consultations/authorisation/svhc/svhc_cons_en.asp
*상기 내용은 TEN(http://www.ten-info.com/)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