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존화학물질목록 공개가 신규화학물질신고 관련 법제화 작업과의 연계를 위해 2011년말로 연기되었다고 홍콩에서 개최되는 ChemCon Asia 2011에 참가한 대만안전보건기술센터(SAHTECH; Safety and Health Technology Center)의 관계자가 보고하였다. 2010년말까지 접수된 약 64,000 물질의 제보자료를 근거로, 애초 2011년 7월에 기존화학물질목록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신규화학물질신고와 관련된 법제화 절차와의 연계 필요성을 감안, 그 발표를 늦추기로 관계부서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더불어, 향후 실시될 신규화학물질신고는 현행 노동안전보건법(LSHA; Labor Safety and Health Act)과 독성화학물질관리법(TCSCA; Toxic Chemical Substance Control Act) 등 2개의 법령의 개정안을 토대로 법제화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각각의 주무부서인 노동청과 환경보호청이 그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공개된 통계에 의하면, 제보된 기존화학물질은 64,000 여 종이며 이 중 약 60%가 대만 역외의 제조업체들의 신고로 이루어졌으며, 30% 정도가 GHS에 따라 분류된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0.01~1t 범주가 22,000 여 종이며, 1,000t 이상의 범주는 1,000 여 종, 또한 정보보호를 신청한 물질의 비율은 채 5%가 되지 않는것으로 보고되었다.
대만 정부는 기존화학물질등재에 대한 추가제보를 허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중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참조 : http://chemicalwatch.com/7787/taiwan-to-align-existing-new-chemicals-activities